실계좌 기록

SOXL 자동매매 실계좌: 매도 엿새 뒤 −8% 하락에 16주 첫 매수

mynote12952 2026. 9. 11. 11:15

9월 10일 SOXL이 8.03% 빠졌습니다. 봇은 그날 종가에 16주를 매수했습니다. 9월 4일에 매도하고 엿새 만입니다.

주문은 1주당 122.09달러 이하로 걸었는데 체결은 115.76달러였습니다. LOC 주문은 장 마감 가격이 지정가 아래면 지정가가 아니라 종가로 체결됩니다. 봇이 싸게 매수한 것이 아니라 시장이 그 값에 마감했을 뿐입니다.

이 글의 표와 수치는 봇 장부와 스크립트가 만들었습니다. 해석과 경험은 직접 썼습니다.

토스증권 앱의 SOXL 구매 예약 화면. 예약 시간 2026년 9월 10일 17:05, 주문 예정시간 9월 11일 05:00, 주문 유형 LOC·장마감 지정가, 1주당 가격 122.09달러 이하, 주문 수량 16주. 오늘 오전 5시 장 마감 가격이 정해지면 주문이 들어가거나 취소된다는 안내가 위에 있다

9월 10일 저녁, 체결을 보기 전에 남긴 문장입니다.

그동안 SOXL LOC 밴드는 따로 진행된 것이 없었습니다. 변동성 없이 올랐다가 이제야 하락이 와서 오늘 매수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한 번 크게 빠졌기 때문에 매수가 되든 안 되든 시장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매도 후 세 번 주문, 한 번 체결

규칙은 두 줄입니다. 전날 종가보다 3% 낮은 값에 LOC 매수 주문을, 6% 높은 값에 LOC 매도 주문을 매일 새로 넣습니다. 9월 4일 117.28달러에 전량 매도한 뒤에도 봇은 날마다 매수 주문을 걸었습니다.

미국 거래일 종가 등락 매수 주문 결과
09-08 $123.27 +5.11% 17주 종가가 매수선 위 · 취소
09-09 $125.87 +2.11% 16주 종가가 매수선 위 · 취소
09-10 $115.76 −8.03% 16주 체결

9월 7일은 노동절 휴장이었습니다. 매도와 매수 사이에 거래일은 둘이고 달력으로는 엿새입니다. 주문 수량이 17주에서 16주로 바뀐 것은 전날 종가가 올라 같은 돈으로 담을 수 있는 수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토스증권 웹 주문 내역 화면. 왼쪽 목록에 9.8 SOXL 구매실패 17주, 9.9 SOXL 구매실패 16주, 9.10 SOXL 구매완료 16주 115.76달러가 있고, 오른쪽 상세에 1주 구매 가격 115.76달러, 구매 수량 16주, 총 구매 금액 1,852.16달러, 9월 14일 출금 예정, 주문 유형 LOC·장마감 지정가, 1주당 가격 122.09달러 이하가 보인다. 목록의 KORU 줄과 SOXL 소수점 줄은 같은 계좌의 다른 봇이다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SOXL 하루 등락 막대와 종가 선. 9월 4일 매도 117.28달러(+9.87%)와 9월 10일 매수 115.76달러(−8.03%)가 표시돼 있고, 9월 10일에는 매수선 122.09달러 점선이 종가 위에 있다. 사이에 거래일 둘, 9월 7일은 노동절 휴장


반도체가 유독 하락한 두 가지 요인

SOXL은 반도체 ETF를 3배로 추종합니다. 그날 반도체 ETF(SOXX)가 2.74% 빠졌고 나스닥100(QQQ)은 1.06% 빠졌습니다. 시장 전체가 무너진 날이 아니라 반도체가 유독 눌린 날이었고, 3배 레버리지가 그것을 8%로 키웠습니다.

하락에는 두 가지 요인이 겹쳤습니다.

거시적으로는 금리 영향이었습니다. 8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5.4%로 예상치(5.3%)와 7월 수치(4.8%)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에 WTI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102.4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10년물 금리가 4.9%대까지 오르며 9월 FOMC 금리 인상 확률이 70%로 뛰었습니다.

개별 이슈로는 메모리 악재가 있었습니다. 같은 날 DeepSeek이 V4.1-Flash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AI 에이전트가 쓰는 메모리(KV 캐시)를 이전 모델의 4분의 1로 줄였다는 발표였습니다. 마이크론이 5.3%, SK하이닉스 미국 상장 주식이 5.8% 빠지며 반도체 지수보다 두 배 밀렸습니다.

메모리 수요가 줄 것이라는 해석은 시장의 몫입니다. 확인된 사실은 그날 주가가 그렇게 반응했다는 데까지입니다.


백테스트에서 946번 있던 날

전날 종가보다 3% 넘게 빠진 날은 2010년부터 4,150거래일 중 946번이었습니다. 그런 날 뒤 5거래일 평균은 +2.30%, 20거래일 평균은 +6.03%였습니다. 전체 평균은 +1.38%와 +5.37%입니다.

이 숫자는 백테스트입니다. 이번 16주는 실계좌 한 번입니다.

8% 넘게 빠진 날만 따로 세면 통계는 다릅니다.

그날 등락 그런 날 20거래일 뒤 평균 20거래일 뒤 오른 비율
−3% 이하 946일 +6.03% 58%
−8% 이하 272일 +7.72% 56%
전체 4,150일 +5.37% 59%

8% 넘게 빠진 날 뒤의 평균 수익률은 높지만 상승 마감한 비율은 전체 평균보다 오히려 낮습니다. 크게 튀어 오른 소수의 날이 평균을 끌어올렸고 절반 가까이는 20거래일 뒤에도 마이너스였습니다. 2026년에만 이런 날이 28일이었습니다. 급락 뒤가 특별히 좋다고 단정할 수 없는 숫자입니다.


계좌 현황

1편은 현금 2,785.90달러를 보유한 채 다음 하락을 기다린다고 썼습니다. 그 하락이 엿새 뒤에 왔습니다.

항목
매수 16주 × $115.76 = $1,852.16
현금 $2,785.90 → $933.74
이번에 넣은 비율 현금의 71.6%
이번 사이클 매수 1회
누적 매수 4회 · 매도 1회 · 실현 +$150.90
월 적립 $200 (9월 1일)

낙폭이 깊을수록 현금의 더 큰 비율을 넣는 규칙에 따라 이번에는 전체 현금의 71.6%가 투입됐습니다. 앱 캡처 목록의 SOXL 소수점 줄은 같은 계좌에서 돌아가는 다른 봇의 기록입니다. 이 글의 내역은 온주 LOC 주문 한 줄입니다.


다음에 볼 것

9월 11일에 봇이 보는 선은 둘입니다. 매도선은 115.76달러의 6% 위인 122.71달러, 매수선은 3% 아래인 112.29달러입니다.

6% 오르면 16주를 전부 매도하고 사이클이 이틀 만에 끝납니다. 3% 더 빠지면 남은 933.74달러의 일부로 다시 매수합니다. 두 선은 매수 평단이 아니라 전날 종가에서 나옵니다. 이번에는 종가에 체결돼 둘이 같지만 다음 날부터는 종가만 따라갑니다.

눈금 하나를 남깁니다. 10월 8일 무렵 이 매수 뒤 20거래일이 지납니다. 그때 SOXL이 115.76달러 위인지 지켜봅니다. 백테스트대로라면 56%의 확률로 위에 있습니다. 아래에 있어도 규칙은 바뀌지 않습니다.


시장 사건 출처: 9월 10일 미국 장의 물가·유가·금리는 Investrade, DeepSeek V4.1-Flash 출시와 메모리 주가 반응은 briefs.coDataNorth 보도를 따랐습니다. 가격, 등락, 과거 통계, 계좌 숫자는 제가 직접 계산한 것입니다.

이 글은 제 계좌의 기록이고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같은 규칙이 다른 계좌에서 같은 결과를 내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은 원금 전부를 잃을 수 있습니다.

관련 글: 레버리지 ETF 하락장 매수 규칙, 숫자 두 개를 고른 과정 · SOXL 12일 규칙 매매 첫 사이클 +7.7% 기록 · 이 블로그에 대해